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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단기 선교 보고 (김구 장로, 최연미 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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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27회 작성일 Mar 12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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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프리카 단기선교 체험기 (김구 장로)


이번 아프리카 선교 여행은 제게 하나님의 은혜를 깊이 체험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선교 여행을 떠나기 전, 제 마음에는 여러 가지 생각이 오갔습니다. 선교라는 이름으로 단순히 여행을 다녀오는 것은 아닐까 하는 염려도 있었고, “내가 그곳에 가서 과연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질문 때문에 마음이 망설여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그곳에서 분명 어떤 계획을 가지고 계실 것이라는 믿음을 품고, 그 부르심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선교에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출발을 준비하면서 함께 떠나는 팀원들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서로 협력하여 모든 일정이 잘 이루어지기를 간절히 하나님께 맡기며 선교지로 향했습니다.

동아프리카의 중심부에 위치한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의 여러 선교 센터와 대학교, 고아원, 그리고 교회들을 방문하면서 제 마음에는 자연스럽게 한 가지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선교사님과 그 가정은 이 사역을 위해 얼마나 많은 희생을 감당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낯선 땅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편안한 삶을 내려놓고 수많은 어려움과 고통을 감내했을 그들의 삶을 떠올리니, 그동안 저는 너무도 안일하게 살아온 것은 아닌가 하는 깊은 반성이 들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헌신과 수고를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살아왔던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도 함께 들었습니다.

선교지에서 보고 듣고 경험한 것들은 참으로 많았지만, 그 가운데 한 가지가 제 마음에 특별히 깊이 남았습니다.

르완다에서 선교사님이 세운 사역을 보면서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유치원에서 시작하여 초등학교와 중학교, 그리고 대학교에 이르기까지 아이들이 기독교 신앙 안에서 자라도록 체계적으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저는 이것이 결코 사람의 힘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사역이라는 것을 느꼈습니다. 하나님께서 함께하지 않으시면 결코 가능하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특히 선교사님께 들은 이야기는 더욱 마음에 깊이 남았습니다. 정부의 허가를 받지 못한 교회들은 문을 닫아 더 이상 예배를 드릴 수 없는 상황이 많다고 합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이 세운 학교에서는 아무런 제한 없이 학생들과 함께 예배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으며 저는 하나님의 놀랍고도 오묘한 인도하심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동시에 르완다의 모든 교회들이 자유롭게 예배드릴 수 있는 날이 하루속히 오기를 마음 깊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이번 선교 여행을 통해 저는 선교가 단지 몇 사람의 열정으로 이루어지는 일이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선교에는 기도와 헌신, 그리고 물질적인 후원이 함께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이 세 가지 가운데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인지 찾아, 제 힘이 닿는 곳까지 선교에 동참하고 싶다는 마음이 생겼습니다. 그렇게 하여 천국 복음이 세상 끝까지 전해지는 일에 작은 손길이나마 보태고 싶습니다.

만약 다시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때는 말씀과 기도로 더욱 잘 준비하여 다시 한 번 선교지에 가고 싶은 마음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여러분께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선교는 결코 멀리 있는 일이 아닙니다.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우리 모두가 기도와 관심으로 선교에 동참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작은 순종을 통해서도 놀라운 일을 이루실 것을 믿습니다. 



*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 선교 현장 (최연미 집사)


하나님의 위대한 역사가 지금도 진행되고 있는 아프리카에는 르완다, 우간다, 탄자니아, 브룬디, 콩고 등 5개 나라에 걸쳐 15개의 선교 센터가 세워져 있습니다. 이번 선교 여행에서 우리는 그 가운데 세 나라에 있는 선교 센터들을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선교 센터에 도착하여 눈앞에 펼쳐진 모습을 보았을 때, 제 마음에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깊은 감동이 밀려왔습니다. 아프리카의 넓은 땅 위에 아름답고 단정하게 세워진 선교 센터의 건물들과 학교들을 바라보며, 이것이 단순한 건물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세우신 복음의 기지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곳은 단순한 시설이 아니라 수많은 영혼을 살리고 다음 세대를 세워 가는 하나님의 사역의 현장이었습니다.

성경 말씀처럼 한 알의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는 것처럼, 김평육 선교사님의 오랜 세월에 걸친 헌신과 눈물, 그리고 피땀 어린 수고가 지금 눈앞에서 풍성한 열매로 나타나고 있음을 분명히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르완다에 있는 카욘자(Kayonza) 샤론 미션 센터는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이곳에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중학교로 이어지는 미션스쿨이 세워져 있었고, 아이들이 기독교 신앙 안에서 교육을 받으며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밝은 얼굴로 학교생활을 하는 모습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이곳에서 새로운 세대를 준비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한 병원선 사역을 통해 강과 호수 주변에 사는 많은 사람들을 찾아가 치료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 큰 감동을 받았습니다. 몸이 아픈 사람들을 치료하면서 동시에 그들의 영혼을 살리는 복음이 함께 전해지고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귀하게 느껴졌습니다.

더 나아가 각 나라에 한 개씩 대학교를 세우려는 비전을 들으면서, 저는 선교의 깊은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교회를 세우는 것을 넘어, 교육을 통해 사회 각 분야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신실한 그리스도인 지도자들을 세워 가려는 장기적인 비전이 그 안에 담겨 있었습니다. 학교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의 밝은 미래는 결국 지금 자라고 있는 다음 세대에게 달려 있습니다. 어린 학생들이 말씀 안에서 배우고 성장하여 장차 나라와 사회를 이끌어 갈 지도자로 세워진다면, 그 땅의 미래는 분명히 달라질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 사역을 위해 더욱 힘써 기도하고, 또한 물질로도 함께 후원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드리는 작은 기도와 작은 헌신이 모여 하나님 나라의 큰 역사를 이루게 될 것입니다.

그렇게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도 기쁨을 주시고, 또한 아프리카의 많은 사람들에게도 새로운 소망과 기쁨이 넘치게 될 것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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