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새로운 은혜
페이지 정보
조회조회 100회 작성일 Dec 24 2025본문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25년의 마지막 주일에 이 편지를 씁니다. 한 해의 끝에 서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감사할 일도 있었지만, 마음이 무너졌던 순간들 역시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형통함보다 실패가, 웃음보다 눈물이 더 선명하게 남아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예레미야애가 3:19–33는 그런 자리에서 나온 신앙의 고백입니다. 나라가 무너지고, 삶의 터전이 사라진 폐허 한가운데서 선지자는 자신의 고통을 숨기지 않습니다. “쑥과 담즙을 먹은 것 같다”고 말할 만큼 현실은 쓰고 아팠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절망의 한복판에서 뜻밖의 고백에 이릅니다. “이것을 내가 마음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현실은 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자 시선이 바뀌었습니다. 고난의 의미가 달라졌고, 끝인 줄 알았던 자리에서 소망의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눈앞의 몇 가지 사실만 보면 우리는 쉽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이면에서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영화 벤허에서 전쟁에 패한 줄 알고 절망하던 장군이 사실은 승리의 한가운데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만약 그가 상황을 오판한 채 생을 포기했다면, 그것은 이기고도 죽는 어리석음이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종종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운 아침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은 고통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는 것입니다. 울고, 탄식하고, 마음을 쏟아 놓는 그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신 분이시며, 우리를 근심하게 하시나 그것이 그분의 본심은 아닙니다. 주님은 자기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한 해를 마치며 혹시 마음에 절망이 남아 있다면, 오늘 말씀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소망은 상황에 있지 않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새롭습니다.
2025년의 마지막 주일, 아침마다 새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한 해를 내려놓고, 소망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025년의 마지막 주일에 이 편지를 씁니다. 한 해의 끝에 서면 우리는 자연스럽게 지나온 날들을 돌아보게 됩니다. 감사할 일도 있었지만, 마음이 무너졌던 순간들 역시 적지 않았을 것입니다. 형통함보다 실패가, 웃음보다 눈물이 더 선명하게 남아 있는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예레미야애가 3:19–33는 그런 자리에서 나온 신앙의 고백입니다. 나라가 무너지고, 삶의 터전이 사라진 폐허 한가운데서 선지자는 자신의 고통을 숨기지 않습니다. “쑥과 담즙을 먹은 것 같다”고 말할 만큼 현실은 쓰고 아팠습니다. 그러나 그는 그 절망의 한복판에서 뜻밖의 고백에 이릅니다. “이것을 내가 마음에 회상한즉 오히려 소망이 있사옴은 여호와의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시므로 우리가 진멸되지 아니함이니이다. 이것이 아침마다 새로우니 주의 성실이 크도소이다.”
현실은 변하지 않았지만, 하나님을 다시 바라보자 시선이 바뀌었습니다. 고난의 의미가 달라졌고, 끝인 줄 알았던 자리에서 소망의 이유를 발견했습니다. 우리의 삶도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눈앞의 몇 가지 사실만 보면 우리는 쉽게 모든 것이 끝났다고 판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보지 못하는 이면에서 여전히 일하고 계십니다.
영화 벤허에서 전쟁에 패한 줄 알고 절망하던 장군이 사실은 승리의 한가운데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됩니다. 만약 그가 상황을 오판한 채 생을 포기했다면, 그것은 이기고도 죽는 어리석음이었을 것입니다. 우리의 인생도 종종 그렇습니다. 우리는 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하나님 안에서는 아직 끝나지 않았고, 오히려 새로운 아침이 준비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신앙은 고통을 부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고통 속에서도 하나님 앞에 정직하게 서는 것입니다. 울고, 탄식하고, 마음을 쏟아 놓는 그 자리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성품을 다시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은 자비와 긍휼이 무궁하신 분이시며, 우리를 근심하게 하시나 그것이 그분의 본심은 아닙니다. 주님은 자기 백성을 영원히 버리지 않으십니다.
이 한 해를 마치며 혹시 마음에 절망이 남아 있다면, 오늘 말씀을 붙드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소망은 상황에 있지 않고, 변함없는 하나님의 신실하심에 있습니다. 어제도, 오늘도, 그리고 내일 아침에도 하나님의 은혜는 새롭습니다.
2025년의 마지막 주일, 아침마다 새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한 해를 내려놓고, 소망 가운데 새해를 맞이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