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owing the Risen Christ, 부활의 승리를 믿습니다 (03.31.2024) 주일예배 > 주일설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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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y Sermons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

신령과 진정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우리는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때 우리는 사명감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이를 성취할 수 있는 은혜와 능력을 공급 받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하는 예배를 드리고자 합니다.

Knowing the Risen Christ, 부활의 승리를 믿습니다 (03.31.2024) 주일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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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조회 97회 작성일 Apr 01 2024

본문


몬트레이한인제일장로교회의 주일예배입니다


날짜: 2024년 3월 31일
본문: Philippians 3:3-11, 고린도전서 15: 55-58
제목: Knowing the Risen Christ, 부활의 승리를 믿습니다
설교자: Rev. Matthew Fore, 이강웅 목사


오늘날 사람들은 눈앞에 전개되는 현실적인 문제에 꽉 붙잡혀 있어서 물질적인 가치를 대단히 중요하게 여깁니다. 반면에 영적인 것에 대해 별로 가치를 부여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특히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이 별로 관심사항이 아닙니다. 차라리 돈이 되는 일이라면 훨씬 더 관심을 기울일 것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은 세속적이고 현세에 과도히 사로잡혀 있습니다. 그리고 영적인 것에 대한 중요성과 필요성을 별반 못 느끼는 것이죠. 그래서 미래를 준비한다고 한다면서 어리석은 부자처럼 고작 물질적인 준비만을 생각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 재물이 우리의 행복과 안녕을 지켜 줄까요? 아니, 그보다 우리의 영원한 운명에 이것이 무슨 도움이 되겠습니까?

성경은 모든 인간이 죄에 대해 속수무책이며 여기에 대해 철저히 무능함을 가르칩니다. 평소에 양심적이고 행실이 반듯해 보여도 하나님의 거룩한 계명에 비추게 되면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한다고 것입니다. (롬 3:23)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여기에 예외가 없습니다. 하나님의 기준에 이를 사람이 하나도 없습니다. (롬 3:10-12) “기록한 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깨닫는 자도 없고 하나님을 찾는 자도 없고 다 치우쳐 한가지로 무익하게 되고 선을 행하는 자는 없나니 하나도 없도다”

그리고 죄의 결과로 죽음이 우리 삶을 지배하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살려고 태어나는 그 순간부터 모든 인생은 죽음을 향하여 한 걸음 한 걸음씩 가도록 되어 있습니다. 죽음은 모든 인류에게 적용되는 불가항력의 법칙이고, 아무도 여기에서 피해 갈 수 없습니다. (롬 5:12) “이러므로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죄가 세상에 들어오고 죄로 말미암아 사망이 왔나니 이와 같이 모든 사람이 죄를 지었으므로 사망이 모든 사람에게 이르렀느니라”

그래서 사도 바울에게 있어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사건은 항상 경이로운 것이었습니다. 그것은관이 없다고  하나님이 인간을 죽음의 권세에서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놀라운 구원 경륜 가운데 일어난 사건으로 보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부활절을 맞이하는 우리는 예수님의 부활 사건에 대해 이미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기독교의 절기로서는 자언스럽게 받아드리지만 나의 삶과 일상에는 별로 연관이 없다고 여길 수 있습니다. 그분이 하나님의 아들이시니까 부활이 당연하지 하고 쉽게 넘어갈 수 있습니아. 그런데 초대 교회 성도들에게 있어서 예수님의 부활은 전율이요 충격이었습니다. 빅뉴스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어떻게 참혹하게 십자가 처형으로 죽으셨는지를 두 눈으로 생생하게 목격한 사람들이 아직도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죽음이 멀리 강 건너 불구경하는 식이 아니라 자신들의 당면한 현실이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무서운 핍박 가운데 처형을 당할 위험한 아래 있습니다. 이런 상황 아래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사건이야말로 더 이상의 위로와 평강, 그리고 용기를 주는 것도 없을 것입니다. 그래서 초대 교회는 그리스도의 부활이야말로 놀람과 흥분과 감격의 복음으로 받아들인 것입니다.

이뿐만이 아닙니다. 그들이 복음을 전파할 때 그 핵심 내용은 당연히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었습니다.
(행 3:14-15) ”너희가 거룩하고 의로운 자를 부인하고 도리어 살인한 사람을 놓아 주기를 구하여 생명의 주를 죽였도다 그러나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셨으니 우리가 이 일에 증인이로라“

(행전 4:10-12) ”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 다른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 하였더라“

오늘 우리 모두에게도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우리의 삶과 신앙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결코 놓쳐서는 안 될 핵심입니다. 만약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2,000여 년의 기독교 역사는 거짓의 역사가 될 것입니다. 복음 전파하는 일이 헛되고, 믿음도 헛 것이 될 것입니다.(14절) 복음 전파하는 자는 거짓말쟁이가 될 것입니다.(15절) 이것이 사기라면 우리는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입니다.(17절) 그리고 이것을 믿고 죽었던 성도들은 망한 자들이 될 것이고(18절), 현재 믿는 우리도 가장 불쌍한 자가 될 것입니다.(19절)

생각해 보십시오. 만약 부활이 없다면 예수를 믿고서 핍박을 받거나 재앙을 만난 사람들에게 과연 무슨 소망이 있겠습니까? 이 잔인한 죽음의 권세로 부터 우리 또한 어떻게 자유할 수 있겠습니까? 소망이 없습니다. 결국 다 죽음으로 끝난다면 아무리 화려한 인생일지라도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런데 예수님이 전격적으로 3일 만에 다시 살아나심으로 완전히 반전이 이루어졌습니다. 예수님의 부활 사건이 우리에게 어떤 영광을 가져 왔는지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하나님 나라 역사에 어떤 진전이 이루어졌는지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고린도전서 15장은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해 줍니까?

1) 먼저 믿는 자들의 부활과 영광이 있습니다. (고전 15:22-23) “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리스도 강림하실 때에 그에게 붙은 자요” 예수님이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으니, 우리도 부활의 열매로 주렁주렁 맺게 될 것입니다. 죽음을 넘어서는 복된 소망이요, 산 소망입니다.

2) 그리스도의 통치와 승리가 이루어졌습니다. (고전 15:25-26) “저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 둘 때까지 불가불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지금은 선과 악이 뒤엉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이미 결정적인 승리는 이루어졌습니다. 십자가 위에서 사단의 권세는 궤멸되었습니다. 어두움의 세력은 후퇴하고 있고, 하나님 나라는 거침없이 진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최종적 승리를 취하시려고 다시 오실 것입니다.

3)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만물이 회복되고 통일이 성취되었습니다. (고전 15:28) “만물을 저에게 복종하게 하신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케 하신 이에게 복종케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4) 최종적인 승리, 사망을 이겼습니다. (고전 15:55) “사망아 너의 이기는 것이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너의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여러분, 만약 부활의 소망이 없고, 내세에 소망이 없다면 우리에게 남는 게 뭐에요? 이 세상이 전부에요. 그러니까 어떻게 해요? 이 짧은 세상 끝나기 전에 ‘노세, 노세, 젊어 노세’ ‘부어라 마셔라 취하라’한 마디로 ‘먹고 마시고 즐기자’(32절)가 최상의 삶의 철학이 될 것입니다.

그러나 사도 바울은 그 다음절에서 “속지 말라 이 악한 동무들은 선한 행실을 더럽히나니. 깨어 의를 행하고 죄를 짖지 말라”(33-34절)고 권고합니다. 우리가 이 땅에서 경건을 힘쓰고,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이유가 있는데, 그것은 이 세상이 전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거룩한 삶을 추구하는 사람들에 대한 하나님의 인정과 상급, 그리고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실 영원한 나라를 소망하기 때문입니다.

부활은 이렇게 미래의 소망만 주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삶을 또한 붙들어 줍니다. 58절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며 항상 주의 일에 더욱 힘쓰는 자들이 되라 이는 너희 수고가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줄을 앎이니라” 부활의 소망이 확실하기 때문에 지금 우리가 주를 위해서 흘리는 땀, 우리가 바쳐진 수고, 드려진 봉사의 모든 수고, 그것은 하나도 헛되지 아니하고 그 앞에 영광스러운 상급으로 나타날 줄로 믿습니다. “그러므로 내 사랑하는 형제들아 견고하며 흔들리지 말라”

결론:
지금 시련 중에 있습니까? 슬픔 가운데 있습니까? 무의미한 일상생활로 삶의 낙을 상실했습니까? 죄에 대해 패배하여 무력감과 침체에 빠져 있습니까?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음의 연단과 시련 가운데 있는 우리 모두에게 능력입니다. 권세입니다. 소망입니다. 우리 모두 이 부활 신앙으로 승리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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