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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이 주시는 평안

글쓴이 : 그루터기 날짜 : 2022-03-23 (수) 04:55 조회 : 116

목회자 편지 (3/20/22)

  

초대교회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을 때 헤롯 아그립바왕이 무자비하게 교회를 핍박하기 시작하였습니다. 먼저 야고보 사도를 칼로 목 베여 죽였습니다. 지금까지는 유대종교지도자들이 교회를 핍박했으나 이제는 정치가인 헤롯왕까지 핍박에 가세하게 된 것입니다. 유대인들이 야고보를 죽인 일로 기뻐하는 것을 보자 이번에는 베드로까지 죽이려고 붙잡았습니다. 그리고 베드로의 처형일자를 유월절 후로 잡았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유월절 절기를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에 올라오는 기회에 베드로를 죽여 더 큰 인기를 끌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래서 베드로를 감옥에 가두고 쇠사슬에 묶어 군사를 넷씩 네 패로 나누어 지키게 했습니다. 교회는 그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그런데 처형되기 전날 밤, 베드로는 두 군사들 틈에서 쇠사슬에 묶여 있었지만 평안히‘누워’잠들어 있습니다. 천사가 나타나 그의 옆구리를 차기까지 깊이 잠들어 있었어요. 이것이 베드로에게 하나님이 주시는 평안이었습니다.

 

예전의 베드로는 어땠습니까? 주님을 위해 죽기까지 충성하겠다고 큰소리로 장담하던 그였는데 사탄이 밀 까부르듯이 키질을 하니까 공포심에 사로잡혀 다른 제자들처럼 도망쳤습니다. 그리고 다시 용기를 내어 대제사장 집 뜰 안까지 들어갔으나 세 번이나 주님을 부정합니다. 그런 베드로였는데 동이 트면 죽임을 당하는데도 지금 깊이 잠들 수 있었습니다. 주님이 주신 평안함 때문입니다.

 

이 평안은 세상이 주는 것과 다릅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것입니다. 그래서 순간적이지 않고 영원합니다. 조건적이지 않고 무조건적입니다. 환경에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우리에게 이렇게 권면합니다. (4:6-7)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두려움과 걱정으로 짓눌려 있음을 느끼십니까? 마음을 주님께 고정하십시오. 주님께 도움을 청하십시오. 부활하신 주님이 임하시면 폭풍이 몰아치는 한 가운데서도 갑자기 고요함이 임합니다. 놀라운 평안이 찾아옵니다. 세상이 주지 못하는 평화입니다. 하늘로부터 오는 평강이 내려오는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주님이 주시는 평강을 경험할 수 있게 되기 바랍니다.